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양분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전쟁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전쟁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
전쟁은 세계 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원유는 전쟁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원유의 공급과 수요가 변화하고,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유가 상승은 다른 상품의 가격과 소비자의 구매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글에서는 전쟁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쟁이 원유 공급량에 미치는 영향
전쟁은 원유 공급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국가나 지역이 석유 생산국이거나 석유 수송로에 위치하면, 전쟁으로 인해 석유 시설이 파괴되거나 운송이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때는 아랍 산유국들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 등에게 원유를 공급하지 않는 금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유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또한, 1990년대에 일어난 한 전쟁에서는 관련 시설이 파괴되면서 수많은 석유가 유출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전쟁은 원유 공급량을 감소시키고, 공급 부족 우려를 높여 유가를 상승시킵니다.
전쟁이 원유 수요량에 미치는 영향
전쟁은 원유 수요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느끼고, 원유를 비축하거나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3년 이라크 전쟁 때는 미국의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원유 재고가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전쟁이 종료되거나 완화되면 사람들은 안도감과 기대감을 느끼고, 원유를 소비하거나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1년 리비아 내전 때는 리비아의 석유 생산량이 급감하고,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리비아의 석유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전쟁은 원유 수요량을 변화시키고, 수요 변동성을 증가시켜 유가를 상승시킵니다.
유가 상승이 다른 상품 가격과 소비자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
유가 상승은 연료뿐 아니라 다른 모든 재화의 가격과 소비자의 구매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연료와 에너지는 상품 제조와 운송에 기본적인 비용이므로, 이들 가격이 상승하면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경제 성장을 저해합니다. 예를 들어,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때는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전쟁은 1973년 10월6일에 시작됐고, 이란·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카타르 등 페르시아만의 6개 석유수출국은 그해 10월1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원유 가격을 17% 인상해 배럴당 3.02달러에서 3.65달러로 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매달 원유 생산량을 5%씩 줄이고 미국 등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국가에는 원유를 공급하지 않는 금수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는 1970년대 초반 배럴당 2~3달러 수준에서 1974년 배럴당 12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금수 조치가 해제된 이듬해 3월 이후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5%까지 치솟자 1974년 7월 기준금리를 연 13.0%까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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